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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덮다”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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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4(수) 롯데시네마 경주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에서 마련한 “태양을 덮다” 무료 상영회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 위기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57명이나 극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영화를 본 시민들은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새삼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특히, 8년째 월성원전 앞에서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펼쳐오신 주민도 핵발전소가 이렇게까지 위험한 줄 몰랐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주민 이주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말고 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0년

“태양을 덮다” 경주시민을 만나다.

<태양을 덮다>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3월 11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 사상 최악의 재난이 벌어진 5일간의 상황에 대해, 사고를 책임져야 하는 정부와 기업, 진실을 쫓는 기자, 피해를 입은 시민 등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다각적으로 조명한 논픽션 드라마이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증을 거쳐 사실에 가장 가까운 정보를 바탕으로 극을 완성시켰다.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칸 나오토 내각의 정치인들이 모두 실명으로 등장한다. (‘DAUM 영화’에서 발췌)

영화에는 크게 두 그룹이 등장합니다.
가족(핵발전소 인근 및 도쿄)과 일본 정부입니다.

가족의 모습은 10년 주민들이 다양하게 겪은 재난 상황을 가족을 통해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일본 정부의 모습은 핵사고 앞에서 무력한 국가시스템을 보여줍니다. 일본은 잦은 지진으로 재난대비가 가장 뛰어난 국가로 평가받아왔습니다. 그러나 핵사고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같은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까요? 안전약속을 그냥 믿으면 될까요?
경주시내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핵발전소 반경 30km까지 적용하고 있지만, 경주는 시내 방향으로 20km를 적용하여 주요 인구밀집지역을 무방비 도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핵발전소 안전에 새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 후쿠시마 1호기는 수명연장 핵발전소입니다. 1호기가 그렇게 빨리 폭발하지 않았다면, 핵사고에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조금 더 가졌을 것입니다.

▶ 1호기에 이어서 3호기, 2호기, 4호기가 차례로 폭발했습니다. 핵발전소 위험성은 따로 따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부지에 있는 핵발전소는 연쇄적으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시민의 피땀으로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막았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6기의 핵발전소가 같은 월성핵발전소 부지에 있음을 주목하게 됩니다.

경주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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