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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반대 1인 시위

가덕도 신공항 반대 1인 시위 오늘 11시~12시, 계림중학교 네거리에서 1인 시위를 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후위기에 역행하는 토건사업인 가덕도 신공항에 반대합니다. 서울, 부산은 오늘 11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국의 40개 지역조직이 1인 시위 등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경주는 간단하게 1인 시위를 했습니다. => 가덕도 신공항 Q&A 환경운동연합 가덕 수호 다짐 출정식에 따른 입장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가덕의 생태환경 역사에 충실하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날로부터 두 달 남짓한 시간이 경과했다. 보궐선거를 앞두고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당정을 비롯하여 거대 야당까지 힘을 보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막판 대통령의 전격 현장 방문을 통해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노골적이고 적나라했던 특별법 제정과정은 결정 자체가 문재인 정부의 돌이킬 수 없는 과오로 전락했다. 그것은 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재검토 결정이 자동으로 가덕신공항으로 둔갑해 버린 일이며 특별법안 대표 발의자가 지금의 환경부 장관인 데다 기존의 문제 제기를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었을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지역민의 의사 개진 자체가 부재했기 때문이다. 지난 십수 년 가덕 대항동 주민은 영남권 관문 공항이란 허울 좋은 명분에 삶을 농락 당해왔다. 부산시나 정부가 가덕의 미래를 마음대로 재단하면서도 정작 지역민의 의견수렴을 배제했다는 것은 자국민이 아닌 식민지로 설정했다는 것에 다름아니다. 그것은 일본 제국주의가 이곳 외양포를 포진지로 만들 때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차치하고서라도 가덕신공항은 과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공항 건설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 여당과 부산시로 대표되는 추진론자들이 말하는 백년대계 지역경제 활성화는 강화되는 기후위기 코로나 펜데믹 시대의 불확실성에 견준다면 그 명분과 정당성이 얼마나 취약한...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