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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시대굴욕외교 윤석열 정권 규탄

식민지배 강제동원 합법화한 사상 최악의 한일정상 굴욕회담! 사대굴욕외교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듣고 국민께서는 귀를 의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국민 모두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이번 한일정삼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자존심을 처참히 짓밟은 사상최악의 굴욕회담이었습니다. 대법원 판결까지 무력화하며 강제동원 피해자의 권리를 빼앗은 것은 물론,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해 온 일본 극우세력의 입장을 전면 수용한 굴욕적인 외교참사입니다.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36년간 일제 식민지배 하에서 우리의 말과 글을 빼앗기고, 780만명이 넘는 국민이 강제징용되었고, 수없이 많은 목숨을 빼앗겼으며, 식량과 자원할 것 없이 모든 것을 수탈해간 피눈물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반성과 사죄없는 전범국가 일본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윤석열대통령은 전범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며 ‘구상권 청구는 없다’는 약속을 하는 조공외교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피해자가 수십 년 싸워 쟁취한 자신의 존엄을 지킬 권리를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자격으로 박탈합니까! 한마디로 말해 윤석열대통령은 헌법위에 군림하겠다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준 오만이자 월권이며 독재입니다. 국민들이 묻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나라 사람이며, 어느나라 대통령인지 말입니다.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동조세력들의 역사인식 논리가 나라를 일제에 팔아먹은 이완용 등 친일파의 논리와 너무나 닮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변제 해법은 가해자인 전범기업의 죄를 면책해 주고, 국민들에겐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을 정부 스스로 무력화시켜 사법권을 침해했으며, 일본의 강제침략은 불법이고 범죄라는 역사의 심판을 뒤집은 망국적 외교 참사입니다. 윤석열 정부에게 경고합니다. 굴욕외교로 얻을 수 있는 건 나라의 치욕과 국민의 고통뿐입니다. 국민의 뜻을 거...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