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무대왕면 송전저수지 민물고기 집단 폐사
보도자료 원문 보기(클릭)
문무대왕면 송전 1,2리, 두산리 주민의
식수원인 송전저수지 물고기 집단 폐사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송전저수지의 민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제보를 받고 23일(일) 현장을 확인했다. 어림잡아 수백 마리 붕어가 폐사해 갈대밭 부근에 집중 모여 있었고 저수지 가장자리 곳곳에서 사체가 발견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4월 15일~16일경부터 물고기 폐사가 발견됐다고 한다. 아직 농번기가 아니어서 농약 오용에 따른 오염 가능성은 적었고, 최근 저수지 남쪽의 수로 공사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의 유입을 의심하고 있었다.
송전저수지는 농업용수뿐 아니라 송전 1,2리와 두산리 주민의 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주시는 주민들의 간이상수도 사용을 즉각 중단시키고,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 규명 및 식수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끝>
□ 물고기 집단 폐사 사진: https://kj-admin.ekfem.or.kr/2023/04/23/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