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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경주시소각장 폐수 무단 방류

보도자료=>  20211014 경주시 자원회수시설(9매)   경주시소각장 폐수 무단 방류 - 폐수 무방류 시스템 무용지물, 대놓고 방류 - 폐수 처리설비 등 미가동으로 부당이익 착복 의혹 - ㈜경주환경에너지 처벌 및 위탁운영 해지 등 강력한 정상화 대책 필요 경주시 천군동의 쓰레기 매립장에 위치한 경주시 자원회수시설(이하 경주소각장)에서 폐수를 정화 처리하지 않고 무단 방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주소각장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2013년 1월 28일 준공해서 2028년 1월 28일까지 ㈜경주환경에너지에서 운영하게 되어 있다. 경주시는 ‘경주시 자원회수시설 관리·운영 조례’(2012.10.11. 제정)를 제정하여 경주소각장을 관리하고 있다. 참고로 운영사인 ㈜경주환경에너지는 경주소각장 건설을 맡은 ㈜서희건설의 자회사다. 경주시는 경주소각장 준공 당시 “쓰레기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청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나 실상은 전혀 달랐다. 시설 인허가 당시 경주소각장은 소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전량 회수하여 정화 처리 후 재사용하고, 폐기물 저장조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전량 소각로에서 분사해 태운다고 밝혔다. 즉, 경주소각장은 폐수 및 침출수를 자체 처리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무방류 시스템을 자랑하는 시설로 출발했다. 그러나 경주환경운동연합에서 현장을 확인한 결과, 폐수와 침출수를 설계대로 처리하지 않고 오수관로에 불법 방류하고 있었다. 먼저, 폐수는 경주소각장 정상 가동 시 하루 약 42톤 발생한다. 폐수는 폐기물 소각 후 분진을 처리하는 과정, 청소차 세차, 실험실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폐수는 지하 1층의 폐수처리설비로 집수되어 정화처리 후 다시 사용하게 되어 있다. 【유량조 → (PH조정조 → 반응조 → 응집조 → 침전조) → 무산소혐기조 → 호기조 → (막모듈세정탱크 → 여과수조 → 활성탄여과) → 재활용수조 → (재순환수 고가탱크)】 과정을 거처 ...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