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공원 국기 게양대 반대 캠페인 2주차

관리자
발행일 2023-10-28 조회수 4


경주시가 황성공원에 초대형 국기 게양대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의회는 9월 14일 본회의에서 관련 예산 7억원을 승인했습니다.
 
당시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예산안 보류 성명서를 발표하고, 본회의장 앞에서 피케팅을 했습니다.


성명서 보기(클릭)



 
10월 16일(월)부터 황성동 일원에서 국기 게양대 건설 반대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사무국에서 매일 1시간 이상 1인 시위를 하며 시민들의 여론을 모아나갈 계획입니다.
아래 사진은 2주차 캠페인 모습입니다.
 

 아래. 10월 23일(월) 6일차


황성동 주공2차 앞에서 17시부터 1시간 실시. 인근 상인들이 모여서 1인 시위 하는 모습을 가리키며 이야기 나눔. 대화를 나누는 표정들이 국기 게양대 건설에 부정적으로 보임.




 아래. 10월 24일(화) 7일차


황성동 계림중 네거리에서 16시부터 1시간 실시. 황성공원 어디에 건설하는지 물어보는 시민들 있음. 연세 지긋한 어느 분은 승용차 뒷좌석에서 "마음에 드는데!"라고 소리침. 아주머니 한 분은 "이런 걸 왜 만드냐!"라며 반대 의사를 내비침




 

아래. 10월 26일(목) 8일차


황성동 계림중 네거리에서 11시부터 1시간 실시. 수고 많다며 음료수를 일부러 사 오신 시민을 만남. "막을 방법이 없냐"고 물으시길래, 지인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면 좋겠다고 답변함. 아주머니 한 분은 "국기 게양대 세우면 좋지!"라고 하시길래, 22층 높이에 7억원 들여서 이곳에 만드는데 마음에 드시냐고 다시 물으니, "나라에 늘 돈 없다면서 이걸 왜 만드나, 나는 작게 만드는 줄 알았지"라고 하심.




 아래. 10월 27일(금) 9일차


황성동 계림중 네거리에서 10:20부터 1시간 실시. 오전에 산책 나오는 어르신들 많음. 의견이 팽팽함. 어느 분은 "공원은 공원이지 여기다 왜 국기 게양대를 만들어, 여기가 국회의사당이야!"라고 하심. 어느 분은 반대 의사를 피력하시다가 왜 건설하는지 물었고, 시민들 애국심 함양이 목적이라고 답변드리니, "애국심, 애국심 함양면 해야지"라고 입장을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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