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12년,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 2부

관리자
발행일 2023-03-13 조회수 88
탈핵 에너지 전환


2023.3.11(토) 14:00~15:40 시내 일원



1부 행사를 마치고 낮2시부터 2부 행사를 했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희생자를 위로하는 묵념을 다함께 올리고, 정현걸 상임의장의 여는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정현걸 상임의장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해바라기로 몸단장을 하고 왔습니다.
미처 해바라기를 준비하지 못한 참가자에게 바람개비를 나눠드렸습니다.
황리단길 입구에서 출발한 행진단은 봉황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황남빵, 신라대종을 거처 황리단길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행진했습니다.


(아래) 얼굴을 해바라기로 장식한 아이들.
참가자에게 나눠 드린 바람개비는 정슬아 회원이 디자인 해서 제작법까지 상세히 전수한 작품입니다.
행사 하루 전날 권은선 회원 등 4명이 3시간 동안 바람개비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탈핵행진송 배우기.
요즘 유행하는 '12시송'을 개사해서 탈핵행진송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든지 만나요 탈핵행진/둘이서 만나도 탈핵행진/살짝쿵 데이트/탈핵세상 만들어요"




(아래) 봉황대 연설회.
봉황대에서 행진을 잠시 멈추고 연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순덕 한살림경주 사무국장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습니다.

(아래) 다잉 퍼포먼스.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자 행진단이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황분희 이주대책위부위원장이 쓰러진 몸을 일으켜 연설했습니다.
핵발전소 앞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고통, 주민이주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노후핵발전소 폐쇄를 주장했습니다.

(아래) 진보당 당원들이 해바라기 머리띠를 하고 등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라고 썼네요.

(아래) 합창으로 마무리.
최정진 집행위원이 만든 '핵보다 우리'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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