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2호기 제어케이블 교체에 대한 민간검증단 의견

관리자
발행일 2013-11-18 조회수 18








2013. 11. 18(월) 원자력안전위원회 팩스 접수



 



 



첨부파일 20131118 신월성1,2 민간점검단의견.hwp



 



 

















신월성 1,2호기 제어케이블 교체에 대한 민간검증단 의견




 




2013년 11월 14일 월성원전에서 진행된 한수원의 제어케이블 내환경검증(LOCA) 시험결과 발표에 대한 민간검증단의 의견을 다음과 같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합니다.




 




1.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최종 심사 결과와는 별도로 해외시험 기관에 내환경검증 시험을 의뢰할 것.






 


-한수원중앙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12.8.16 대한전기협회로부터 내환경검증시험 인증을 받음. 이후 신월성 1,2호기 제어케이블 교체에 따른 내환경검증이 첫 시험으로 경험 축적의 미비로 신뢰성이 다소 떨어짐.




 




-연구원 스스로


이번


시험과 같은 고난이도의 시험 경험이 없음을 밝히고 있음. 또한 대한전기협회는 현재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음.




 




-이런 이유로 민간검증단은 국내의 전력 사정이라는 현실을 감안해 기존의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이와는 별도로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해외 시험기관에 추가 검증을 받을 것을 요구함. 이는 향후 국내 시험기관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봄.




 




2. 내환경검증 시험 중 굽힘시험 과정에서 발생한 케이블 절연체 손상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






 


-연구원은 굽힘시험 중 제어케이블을 도로 펴는 과정에서 무리한 힘이 가해져 절연체에 균열이 발생한 것(즉 불필요한 조작에 의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나, 절연체에 균열을 발생시킨 힘은 기계적 힘이나 자연적인 힘이 아니라 인력(人力)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과도한 힘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임.






 


-미국NRC에서는 굽힘시험이 불필요하다고 하기 때문에 이번 시험 과정에서 발생한 케이블 절연체 손상은 내환경검증 시험 결과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연구원은 설명하고 있음. 그렇다면 미국NRC가 굽힘시험이 불필요하다고 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나 근거 서류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자료나 서류 제출을 연구원에 요구해야 함.






 


-냉각재상실사고는 배관의 노화에 따른 단일 파단사고로 발생할 수도 있으나, 지진·해일 등의 천재지변 또는 복수의 설비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고로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 점까지 고려하여 제어케이블에 대한 안전성을 심사해줄 것을 요청함.




 




2013.11.18






신월성 1,2호기 제어케이블교체 민간검증단




임병식, 김상완, 하대근, 정현걸, 강신원, 이상홍




























원본: https://m.cafe.daum.net/gjkfem/Gi4j/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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