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놀이 첫 만남

관리자
발행일 2022-06-19 조회수 41
생태



숲놀이 시작하다~



아이들을 만나는 설렘으로 두근거리는 오늘입니다.
코로나 이후 중단된 숲놀이를 다시 시작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6월 19일 일요일 아침,
황성공원 씨름장 부근으로 아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하나둘 모여듭니다.
아이들은 '빠이빠이~'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고 박진태 님, 오리 님, 두 분 선생님과 숲으로 들어갑니다.
모두 처음 보는 얼굴들, 서먹함도 잠시 생면부지의 또래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네요.
숲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가득해서 어울리고 말을 건네야 서로의 호기심을 풀 수 있는 환경이네요.
금방 친해진 아이들이 땅을 파고, 곤충을 잡고, 구조물을 쌓아 올리고, 나무를 오르고, 뜀박질 하면서 공동체를 만드네요. 볼수록 신기한 아이들입니다. 사실 부모님 세대도 골목에서 이렇게 놀면서 무의식적으로 사회를 배웠지요.
*사진: 박진태, 이상홍


땅에 무엇이 있길래 저리도 열중하고 있을까요?




뭔가를 잡아서 자랑하고 있네요?


동심은 호기심만 가득한가 봅니다.







장래의 건축가가 탄생하는 순간이네요.


숲에서 배운 솜씨로 지구를 살리는 건축가가 되면 좋겠네요. 





놀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건축가가 한 명 등장하면 곧바로 다른 건축가가 나타납니다.


어디선가 타잔이 나타나면 너도나도 타잔으로 변신합니다.







그루터기 나무 의자가 아이들에겐 징검다리 놀이터가 됐네요~



자연스럽게 함께 모여 놀이를 즐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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