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폐쇄 전국탈핵행동 참가

관리자
발행일 2022-06-18 조회수 11
탈핵 에너지 전환

6월 18일(토) 부산역광장에서 개최된
'고리2호기 폐쇄 전국탈핵행동'에 다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공격적인 친원전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4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부산에 모여 '탈핵'을 외쳤습니다. 경주지역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깃발을 앞세우고 11명이 참가했습니다.
새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탈핵 행사입니다. 300여 명 정도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100여 명이 더 모였습니다. 그만큼 새정부의 친원전 정책에 시민사회의 우려가 큽니다.
부산역 광장에서 탈핵을 외치던 시각 유럽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유럽 의회가 'EU 택소노미'에서 원전을 제외하는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핵산업계는 'EU 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됐다고 대대적인 선전을 해왔으나 결국 제외됐습니다. 'EU 택소노미'에서 제외되어 금융지원을 못 받는 만큼 원전은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빠르게 퇴출될 것입니다.
부산역광장에서 약 1시간 집회를 하고 광복동까지 가두 행진 후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유난히 더운 날씨와 뙤약볕에도 참가자들의 얼굴은 힘이 넘쳤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고리2호기 폐쇄 운동을 시작으로 탈핵운동의 새로운 서막이 올랐습니다.
*사진: 이상범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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