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보고

관리자
발행일 2021-03-16 조회수 25
탈핵 에너지 전환









제41회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각 원전지역에 안전협의회를 설치해 지역과 소통하고 있음)





  • 일시: 2021년 3월 16일(화) 오후 3시


  • 장소: 월성원자력비상대책실(양북면)


  • 참석: 이상홍 사무국장





- 안건 7개 -
1) 제40회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회의록
2) 삼중수소 관련 주요 이슈 보고
3)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 현안 설명

4) 맥스터 추가건설 진행현황



5) 발전소 경사면 안전점검 실태 및 현황



(기타1) 월성2호기 연료교환기실 중수 방출 및 회수



(기타2) 월성4호기 정지봉 낙하로 인한 원자로 출력감발
*위 안건 중 <

4), 5), (기타1)

>은 4월 임시회를 개최해서 다루기로 함
*아래에서 '

=>


'표시는 이상홍 사무국장 요청한 내용
* 1) 제40회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회의록
- 신월성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조밀저장대를 추가 설치하면서, 중성자 흡수체를 Boral 제품에서 AMMC 제품으로 교체함.

(**저장조에 사용후핵연료를 더 많이 저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거치대, 조밀저장하면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함, 조밀저장대에 중성자 흡수체를 설치해서 핵분열 등의 사고를 방지하고 있음)



=>

중성자 흡수체 교체가 이상해서 Boral 제품과 AMMC 제품의 장단점을 분석한 추가 자료를 차기회의에 제출 요청했으나, 자료가 없어서 다시 요청함
















* 2) 삼중수소 관련 주요 이슈 보고
- 한수원에서 지하매설 구조물 및 배관의 방사능 유출은 없다는 취지로 브리핑
- 위원들이 브리핑 내용이 적절치 않다고 질타함.

=>

조사단에 조사할 사안이기 때문에 별다른 질의 하지 않음. 다만, 월성1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차수막 파손 관련해서 국제소송 경과에 대해 질의함. 한수원은

'소송'

이 아니고 손해배상청구

'국제 중재'

이며, 최근 중재 위원이 구성됐다고 답함.
* 3)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 현안 설명
- 후쿠시마는 수소폭발에 의한 사고임. 핵연료가 녹아내려서 수소가 다량 발생할 때 '백금 촉매'를 이용해

수소를 산소와 결합시켜 물로 만드는 장치

가 수소재결합기.
- 최근 KBS 뉴스의 연속 보도를 통해 세간의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
- 한수원은 KBS가 보도한 독일 실험이 잘못됐다는 취지로 브리핑
: 독일 실험은 촉매가

500도가 넘어가는 고온에서 살수 환경에 노출 시킨 가혹한 조건의 실험


: 월성원전에 설치된 수소재결합기는

구매규격환경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만족

하고 있음.
: 정기시험을 통해

수소농도 3%

에서 촉매 성능을 계속 시험하고 있음.
- 한수원 보고자는 위 내용을 설명하면서 너무 가혹한 조건을 요구하면 안 된다며 중대사고를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들을 함.

=>

수소재결합기는 후쿠시마 후속대책으로 설치한 장치다. 중대사고를 부정하면 안 된다.

500도 온도의 살수 환경이 어떻게 가혹한 조건인가?

최근 한수원은 CFVS 설치계획을 전면 백지화 했다. 연구결과

CFVS보다 살수하는 것이 격납건물 압력 저감에 더 도움된다는 결과

를 얻었기 때문이다. 즉,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살수를 한다.

(**CFVS(격납건물 여과배기설비)로 후쿠시마와 같은 사고가 발하면 원자로에서 다량의 가스가 발생해 격납건물의 압력이 높아져 영화 판도라처럼 폭발할 수 있음. 이를 방지하지 위해서 방사능을 필터로 여과해 가스를 강제로 배출하는 장치가 CFVS)


=>

구매규격환경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한수원은 정기시험 조건이 구매규격환경이라고 답했다.

수소농도 3%가 구매규격환경

이고 이 조건에서 계속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는 건 심각하다.

=>

2013년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당시 한수원은 수소재결합기의 성능시험 환경을 수소농도 8%로 제시했다.

부분적으로 10% 이상이 나오는 곳도 있었다. 이는 격납건물 기체 유동분석을 통해 한수원에 제출한 수소농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3%에서 성능 시험을 하고 있나?



=>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요구한다. 수소재결합기의 구매규격환경을 조사하고, 모든 수소재결합기의 성능 시험을 다시 하기 바란다.



(**백금이 촉매 작용을 일으킬 때 높은 열이 발생. 8% 수소 농도에서 발열량을 낮추지 못하면 오히려 수소 폭발을 일으킬 수 있음. 그런데 한수원은 3% 농도에서 시험을 해온 사실이 이번에 확인(?) *관련기사:

https://nonukesnews.kr/320

)



























* (기타2) 월성4호기 정지봉 낙하로 인한 원자로 출력감발
- 3월 12일 18:41 원자로 출력 60%까지 감소는 15번 정지봉의 제어카드 고장으로 15번 정지봉 낙하여 발생, 3월 14일 원자로 출력 정상화
- 제어카드 고장 원인 분석중, 제어카드 교체 주기는 10년이며 고장을 일으킨 제어카드는 6년째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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