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사능)111228 저선량 피폭 리스크에 대한 ICRP기준의 허상 by NHK

관리자
발행일 2012-01-18 조회수 7
탈핵 에너지 전환











2011년 12월 28일 방송된 NHK종합 추적! 진상 파일(밤 10시 55분~11시23분 방송) 내용을 올립니다.
http://www.nhk.or.jp/tsuiseki/index.html



 



30분 가까이 되는 영상물을 번역한 것이라 내용이 좀 깁니다만, 방사성 물질의 피폭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픈 내용입니다. ICRP가 어떤 조직이고, 과학전 근거가 결여된 그들의 기준치로 인해 사람들이 어떤 아픔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지 NHK에서 심층적으로 취재한 내용입니다. 



 




영상출처 : 低線量被ばく_?らぐ?際基準_追跡!?相???? 投稿者 gomizeromirai



 



이하 내용



저선량 피폭-흔들리는 국제기준



1. 치바현 카시와시(千葉? 柏市)
카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부터 9개월. 나는 작가 무로이씨와 함께 치바현 카시와시를 찾았다. 사고지점부터 200km 떨어져 있는 이 곳의 일부 지점에서 지금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무로이씨는 각지에서 방사성 물질을 측정하는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0.55 마이크로시버트/매시. 연간으로 환산하면 4.8미리시버트



 



2.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성 물질을 검사하는 민간시설



일본 정부는 생애 100미리시버트를 상한선으로 식품의 안전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아이들에게 이 기준치는 걱정스럽다고 생각합니다」,「이 기준치를 신뢰하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로이: 역시 이런 기준치에 대한 근거가 없는 것이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카마다: 일본 정부가 근거로 삼고 있는 것이 ICRP(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가 정한 기준입니다. 100미리시버트 이하의 저선량 피폭의 리스크는 매우 작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3. 스웨덴



저선량 피폭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체르노빌 사고의 영향을 받은 북유럽의 스웨덴을 방문해 취재. 방사능 선량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이 지역에서도 암이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음식물을 통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자1: 우리들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런 상황에 처해야 됩니까?



 



더불어 ICRP의 기준을 정한 당사자들을 취재하여 저선량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게 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놀랄만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다.



 



ICRP 명예위원1: 저선량의 리스크는 정확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수치를 절반으로 내린다고 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ICRP 명예위원2: 과학적인 근거는 없었습니다. 우리들의 판단에 의해 결정했습니다.



 



흔들리는 국제기준. 꼭 알아야만 하는 저선량 피폭의 실태는?
 



4. 스웨덴



지금껏 거의 영향이 없을 것이라 알려진 저선량 피폭. 이 점에 의문을 던질 수 밖에 없는 사태가 현재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웨덴 북부의 한 지역.



남2: 주변에서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이 원인이 아닐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25년전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 사고. 방사성 물질을 머금은 죽음의 재가 1500km가 넘는 스웨덴의 이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당시의 방사능 레벨은 연간 0.2미리시버트(ICRP의 1/5), 국제기준의 1/5정도에 머무르는 낮은 수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고전과 비교하면 1년당 34% 증가했습니다. 사고 직후 스웨덴 정부는 식품에 포함되는 방사능 안전 기준을 설정했습니다. 사람들이 즐겨 먹는 사슴고기의 경우, 1kg당 300베크렐(일본의 잠정기준치 500베크렐)로 현재 일본의 잠정기준치에 비해 엄격한 수치입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고기의 섭취량을 줄이면서 인체에 미치는 방사능의 영향을 억제하고자 했습니다.



남자1: 언제 암이 발생할지 알 수도 없고 또 나의 자식 및 손자에까지 영향이 있을까 걱정입니다.



 



왜 암이 증가했을까? 주민의 조사를 계속해온 마틴 톤데루 박사는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함으로 인해 리스크가 높아졌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톤데루 박사는 오염지역에 사는 모든 주민 11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암이 발생한 환자들의 피폭량을 조사해 본 결과 사고 후 10년간의 적산량이 10미리시버트 이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CRP가 거의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던 저선량의 피폭으로도 암 환자가 증가한 것입니다.



박사: 이 결과에 놀랐습니다. 밝혀진 리스크가 ICRP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리스크는 외부피폭만이 아니라 내부피폭에 의해 좌우되는 것입니다.



 



5. 미국



다음으로 향한 곳은 원전 대국인 미국. 이곳에서는 보다 영향을 받기 쉬운 어린이들에게서 문제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교외. 주변에 세 곳의 원자력 발전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오수에는 방사성물질 트리튬(tritium)이 포함되어 있는데, 미국정부는 국제기준 이하이므로 영향이 없다고 말해 왔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암 등의 난치병으로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6년전에 세워진 위령비. 발 밑의 벽돌에는 지금까지 사망한 어린이들 10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여성1: 이 사진의 아기가 죽은 우리 아이입니다. 그 아픔은 누구에게도 전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대표하여 피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모녀가 있습니다. 신시아 소우야 씨와 그녀의 딸 세라 양 입니다. 세라양은 10년 전 갑자기 뇌종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치료의 후유증으로 18살이 된 지금도 신장이 140cm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라: 모두 죽었는데 나만 살아있어 매우 슬픕니다.



 



세라양이 뇌종양 병을 얻은 것은 이 곳으로 이사를 와 4년째가 되던 해 였습니다.



소우야: 세라는 저 우물(스프링쿨러)의 물을 뿌리며 놀았고, 그 물로 만든 식사를 했습니다. 병에 걸리고 난 후 시카고쪽에서 물을 받아 마시게 되었습니다. 무서웠기 때문에 그 물로 요리를 하고, 접시를 닦고, 양치를 했습니다.



 



소우야씨 부부는 암과 원자력 발전소와의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서 주 정부로부터 어떤 데이터를 요구해 받았습니다. 과거 20년간 전 주민 1200만명의 병력을 기록한 것들입니다. 소아과 의사인 남편 죠셉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원전 지역 부근에서만 뇌종양 및 백혈병이 30%이상 증가. 그 가운데에서도 소아암은 약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소우야씨 부부는 전주민의 철저한 건강 검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렇지만 미 정부는 우물에 의한 피폭량은 연간 1마이크로시버트의 미량이고,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을만큼이 아니라는 답을 보내왔을 뿐입니다.



소우야: 너무나 많은 것들을 세라로부터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고 저선량의 피폭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우리들은 알 필요가 있습니다.



 



6. 스튜디오



무로이: 지금의 비디오는 충격이네요. 기준치 이내라면 리스크가 적다라는 표현을 합니다만, 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세라양처럼 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있으니 '리스크가 적다'라는 표현은 바꾸어 말하면, '리스크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확실하게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네요.



카마다: 구체적으로 세라양은 어느 정도의 피폭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디렉터: 세라양이 어느 정도의 피폭을 했는지 실제로는 모릅니다. 정부 및 전력회사는 기준 이하이기 때문에 건강피해는 없다고 보고 실제의 피폭량은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그래프는 어느 정도 피폭을 하면 암으로 사망하게 될 리스크가 어느 정도 높아지게 되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ICRP의 견해는 100미리시버트 피폭을 하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0.5% 증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보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지만, 예를 들어 1만명이 피폭을 했다고 가정하면 50명이 100만명으로 가정하면 5000명이 죽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까지 암으로 사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카마다: 우리들이 항상 궁금해 하는 것은 100미리시버트 보다 피폭량이 적을 경우 어떻게 되는 것인가인데, 결국 알 수가 없는...



무로이: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경우는 더욱 더 영향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디렉터: 말씀하신대로 그런 부분이 VTR에서 보신 것처럼 내부피폭의 문제라든지,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감수성이 더욱 높다든지 등의 요인으로 저선량이라고 해도 역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는 한편, 조금씩 조금씩 피폭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각각의 세포가 면역력 및 저항력을 갖을 수 있으므로 그 영향은 미미하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 점선으로 된 사각형 안의 의견은 나뉘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카마다: 이렇게 의견이 나뉘어져 있는 현 상화에 대해 ICRP는 어떤 일들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까?



디렉터: 실제 ICRP가 이 기준을 재검토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7. 미국



10월 미국에서 ICRP 회의가 열렸습니다. ICRP는 약 30개국, 250명 정도의 정부 관료 및 관계자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입니다. 회의의 일부에 대한 음성 취재를 허가 받았습니다.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영향으로 저선량 피폭의 리스크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의견1: 8살, 10살의 어린이들의 피폭량의 기준이 어찌해서 원전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같아야 하는가? 후쿠시마의 엄마들과 어린이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다.



의견2: ICRP의 저선량 리스크가 이대로 괜찮은 것인지 의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 캐나나



ICRP는 저선량 리스크를 어떻게 재검토 하려고 하는가?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본부에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사무국장이 크리스토퍼 크렌멘스 씨입니다. 이미 작업부서를 만들어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사무국장: 문제는 저선량 리스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사무국장은 우리들에게 놀랄만한 사실을 말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ICRP에서는 저선량 리스크는 매우 낮다고 여기고 절반에 멈추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사무국장: 저선량 리스크를 절반으로 한 것이 정말로 타당한지 그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저선량 리스크를 둘러싼 논의는 실제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준의 근거가 되었던 히로시마, 나가사키 피폭자 데이터가 이 즈음에 수정되었습니다. (그래프 참조)그 때까지 원폭으로 인해 1000미리시버트의 피폭을 당한 사람은 암이 발생할 확률이 5% 높아진다고 여겨졌습니다. 그것이 미일간 공동 조사에 의해 실제로는 그 절반인 500미리시버트 밖에 피폭당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절반의 피폭량으로 동일한 5%라는 것은 리스크는 역으로 2배가 됩니다. 그러나 ICRP는 저선량에 있어서는 절반 그대로 놔두기로 하고 리스크를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무국장: 이 문제는 몇 번이고 논의를 했습니다.



디렉터: 왜 그 수치를 올리지 않은 것인가?



사무국장: 내가 위원이 되기 전에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상세한 것을 잘 알지 못한다.



 



9. 미국



왜 저선량 리스크를 올리지 않은 것일까? 우리는 그 논의에 관계한 ICRP의 전 위원을 취재하기로 했습니다. 조사해 보니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의 주요 멤버는 17명. 그 가운데 13명이 핵개발 및 원자력 정책을 책임진 관청 및 연구소 출신이었던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한 명 챨스 마인드홀드 씨. 미국 에너지성에서 핵관련시설의 안전대책을 담당하고 있던 인물입니다. 전화를 통한 몇 번의 교섭 후, 드디어 우리들의 취재에 응해주었습니다. 



챨스 마인드홀드 씨. 197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ICRP의 기준 제정에 관여하였습니다. 저선량 피폭의 리스크를 높이지 않은 배경으로 원자력 발전소 및 각 관련 시설 등에 배려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마인드홀드: 원자력 발전소 및 핵시설은 노동자의 기준을 가볍게 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그러한 입장은 에너지성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기준이 엄격해지면 핵시설을 가동하는데 지장이 있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었다.



 



마이드홀드 씨는 스스로 작성하는데 관여했다는 에너지성의 내부 문서를 꺼냈습니다. 1990년 ICRP에의 요망을 정리한 미 에너지성의 보고서 입니다. 저선량 리스크가 높아지게 되면 그 대책을 위해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계산하여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마이드홀드 씨는 미국의 다른 위원과 협력하여 리스크를 끌어 올리는 것에 강하게 저항했다고 합니다.



마인드홀드: 미국의 위원이 저선량 피폭은 오히려 리스크를 내려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저선량 리스크를 끌어 올리려 하는 위원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였지요.



 



그 후 ICRP는 원전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을 위해 특별한 기준을 만듭니다. 절반에 멈추어 있던 저선량 리스크 기준치에서 20%를 더 끌어내려 노동자가 더욱 많은 피폭을 당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마인드홀드: 노동자 중에는 어린이나 고령자가 없기 때문에 리스크를 내려도 괜찮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었지만, ICRP의 판단으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및 핵 관련시설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이 그 들의 건강피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핵연료 재처리 시설에서 긴 시간 청소를 담당했습니다. 몸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한 것은 일을 그만두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난 후였습니다.



원노동자1: 유방암, 인두암 그리고 얼굴의 피부암 등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믿고 일을 해 온 여성들. 지금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원노동자2: 우리는 모르모트였습니다. 얼마나 위험이 있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0. 스튜디오



무로이: ICRP의 관계자가 「저선량 리스크를 절반으로 해도 괜찮다. 그러나 근거는 없었다.」라는 당시의 견해를 밝혔는데, 처음 듣는 얘기이고 그래서 많이 놀랐습니다.



디렉터: 이 플립을 봐 주세요. 이것은 2010년 ICRP의 예산이 어느 국가로부터 온 것인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ICRP는 각 국가의 원자력정책을 추진해온 관청으로부터 기부받은 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본도 역시 원자력을 추진하는 일본원자력 개발기구에서 매년 어는 정도의 돈을 기부해 왔습니다.



무로이: ICRP 자체가 원자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만든 조직이기 때문에 안전기준치를 만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디렉터: ICRP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그들의 입에서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말했듯이 그들은 정책적인 판단을 위한 수단임을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어디까지 피폭을 강요할 것인가에 대해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조직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무로이: 그렇다면 저선량 피폭의 리스크에 대해서는 자신 스스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마다: 저선량으로 건강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케이스를 해외 사례를 등을 통해 봤는데, 그들과 지금 현재의 일본 상황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당시 그들은 이런 사실(ICRP의 기준치에 과학적 근거가 결여되어 있는 사실)을 전혀 몰랐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현 정부에 대해 어떤 것들을 요구하고 싶으세요? 



무로이: 제대로 무서워하기 위해서는 정보 공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확히 모르는 것이 무서워요. 알고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처가 가능하니까요.



 



11. 미국



카마다: 원자력 발전소 가까이서 생활하여 어린 시절 뇌종양을 앓게 된 18살의 세라양입니다. 치료의 후유증으로 지금도 오른쪽 손이 마비되어 지금도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피폭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비슷한 피해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며 참을 수가 없습니다.



세라: 과학자들은 우리들이 단순한 통계상의 수치가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우리들은 살아 숨쉬고 있는 인간입니다. 공기와 물을 깨끗하게 해 주세요. 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저와 똑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 바랍니다



카마다: 일본 정부는 지금보다 엄격한 식품에 대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여 2012년 4월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신과 같은 아픔을 어느 누구도 겪지 않기를 바란다는 세라양의 바램을 무겁게 받아들여 우리들은 방사능의 리스크에 맞서지 않으면 안됩니다. 



 



번역자 : whynot 









 
출처: https://m.cafe.daum.net/gjkfem/MRQR/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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