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농성장 탈핵미사

관리자
발행일 2024-06-18 조회수 4
탈핵 에너지 전환

2024. 6. 17(월) 14시~16시, 이주대책위 농성장
 
천막농성 3,585일째 월요일 오후
천주교에서 귀한 걸음을 해 주셨습니다. 천주교창조보전연대를 맡고 계신 수원교구의 양기석스테파노 신부님이 이주대책위원회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러 오셨습니다. 대구교구의 임성호베네딕도 신부님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곳곳에서 수녀님들도 농성장을 찾아주셨네요. 경주환경모임 숲을에서도 많이 왔습니다.
 
천막농성 10주년을 맞은 이주대책위 주민들이 최근 경주시와 한수원의 천막농성장 철거 종용으로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 길을 왔다고 합니다.
 
양기석스테파노 신부님은 미사 도중 강독을 하시면서 교회와 교황님의 가르침을 전하며 핵발전이 빨리 종료되길 기도했습니다. 주민의 희생에 기반한 전기 생산은 잘못이며 핵발전은 탄생부터 폭력적이며 여전히 폭력적으로 운영되는 에너지원으로 교회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미사를 집전하신 양기석스테파노 신부님 일행과 천주교창조보전연대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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