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삼중수소 현안소통협의회 4차 회의

관리자
발행일 2021-05-27 조회수 76
탈핵 에너지 전환


월성원전 삼중수소 현안소통협의회 4차 회의



(참고=> 조사단 및 현안소통협의회 합동 출범)
** 아래 내용은 개인 기록에 근거해 시민사회의 입장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사실 관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현안소협의회 회의록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21년 5월 27일(목) 14:00~16:30


  • 장소: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회의실


  • 기록: 이상홍 사무국장





현안소통협의회 7명 위원 중 5명이 참석했습니다.
4차 회의는 조사계획서 최종본 검토를 중심으로 간략히 진행했습니다.


  1. 지난 회의 때 요청한 자료 검토


  2. 조사단의 조사계획서 최종본 검토


  3. 현안소통협의회 2개월 평가 및 향후 운영 방향





 


1. 지난 회의 때 요청한 자료 검토






  • 자료 검토는 차기 회의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 자료 작성자(한수원) 배석 없이 진행한 회의여서 차기 회의 때 내용을 검토하기로 함.



  • 추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 삼중수소 데이터에 시료 채취 날짜 없음. 시료 채취일을 추가로 요청.
    – 사용후핵연료 저장조(SFB)의 감마 핵종 "분석 조건" 자료 요청.
    – SFB 집수정의 감마 핵종 분석 자료 요청.
    –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수원"이 추가로 제출한 월성1호기 SFB 차수막 파손 관련 자료 요청.






2. 조사단의 조사계획서 최종본 검토





  • 조사단은 5월 31일 회의에서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 현안소통협의회는 조사단의 계획서에 대체로 만족하면서 아래의 의견을 추가했습니다.
    – 조사 기간이 2023년 1월까지로 너무 길다. 아마도 지하수 유동 모델링 등을 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같다. 모든 조사를 비슷한 기간에 끝내지 말고, 일찍 종료할 수 있는 조사는 앞당겼으면 함.
    – 중간조사결과 발표 일정을 넣어서 국민(주민)과 소통이 필요.
    – 지하수 관측을 위한 추가 관측공은 조사단이 요구하는 스펙으로 시추하고, 관측정 관리도 조사단이 맡아야 함.
    – 월성원전의 구조가 매우 복잡해서 조사 및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많음. 구조물 파악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한수원이 3차원 자료를 제공해야 함.
    – 시료는 한수원이 아닌 제3기관을 통해 분석 필요.
    –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제도개선 사항들을 현안소통협의회에 적극 의견 개진 요청.






3. 2개월 평가 및 향후 방향





  • 자료를 볼수록 궁금한 점이 많음. 자료가 친절하지 못하고 신뢰성에도 의문이 생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자료를 잘 정리해서 최신 현황으로 관리 요청.


  • 한수원이 의도적으로 부실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보지 않음. 한수원의 자료 정리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음.


  • 조사단의 매설 배관 조사를 참관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됨. 우리나라는 미국의 안전기준을 따르고 있으나, 미국의 절차서에 근거한 매설 배관 조사는 이번이 처음. 오래된 1발전소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매설 배관, 2발전소는 탄소강인 것도 살펴볼 지점으로 보임.


  •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하면서, 우리나라 원전의 삼중수소를 트집 잡고 있음. 조사단에서 잘 조사해야 일본의 오염수 대응도 잘 할 수 있음.


  • 조사에 한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 현안소통협의회의 역할이 필요한 지점임.


  • 원자력안전기술원에 외국의 비계획적 유출 사례 조사, 발표 요청.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