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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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 대형 태극기 게양대 건설 예산안 보류 요청
황성공원 대형 태극기 게양대 건설 예산안 보류 요청

성명서 원문 보기(클릭) 경주시의회에 간곡히 요청합니다. 황성공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예산을 보류해 주십시오. 경주시가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황성공원 내에 높이 56미터(약22층)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예산이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하여 내일(14일) 경주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경주시의회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예산안 보류를 촉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안을 보류하는 일은 큰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극기 게양대 건설 예산을 보류하면 국가관을 의심받는 등 이념 논란에 휘말릴 수도 있다. 그러나 시의회는 부담을 떨치고 관련 예산안을 보류해야만 한다. 도시 한복판, 그것도 유서 깊은 황성공원에 높이 50미터의 대형 시설물을 건설하는 문제는 이념의 잣대가 아니라 도시 경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또한 황성공원 주변은 주민 밀집 지역인 만큼 주민의 심리적 거주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황성공원에 들어설 대형 태극기 게양대 예산을 보류한다고 해서 시의원들의 국가관을 의심할 경주시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졸속으로 황성공원에 들어서면 국가 상징물이 시민들의 조롱거리와 민원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현재 경주시는 ‘황성공원 그랜드플랜’ 조성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지난 6월 21일 황성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재 관련 부서 협의를 거치고 있다. 관련 부서 협의가 마무리되면 주민 의견 청취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그런데 지난 6월 21일 주민 설명회에서 발표된 ‘황성공원 그랜드플랜’ 조성계획(안)에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가 없었다. 대형 태극기 게양대는 주민설명회 이후 급조된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의회는 관련 예산안을 보류해야 한다.  대형 태극기 게양대 건설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황성공원 그랜드플랜’ 조성계획(안) 사업으로 최종 확...

2023.09.13.

경주시의회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문 채택 촉구 기자회견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오늘(4/25) 오후 2시 경주시청 본관 기자실에서 경주시의회의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문 채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경주겨레하나(주미), 경주시민총회(심정보), 경주여성노동자회(윤명희), 경주환경운동연합(정현걸), 민주노총경주지부(최해술), 금속노조경주지부(차상호), 진보당경주시위원회(이광춘), 한살림경주(정미라) 등 16명이 참석했습니다.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지난 4월 19일 경주시의회에 공문을 접수하여 결의문 채택을 이미 요구한 바 있고, 내일 있을 시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결의문 채택을 거듭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해술 공동대표(민주노총경주지부장), 서수미 회원(경주겨레하나 감사)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형 저장탱크를 건설하여 방사능 오염수를 장기저장 하는 현실적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쉬운 해양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의 경우 체르노빌 핵발전소의 방사능 독가스를 차단하기 위해 당시 2조 2천억 원(15억 유로)을 투자해서 강철돔을 체르노빌 핵발전소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실한 정책 대안이 있는 만큼 경주시민을 비롯해 우리 국민이 먹거리 걱정 및 경제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가 외교적 역할을 다해야 하고, 경주시의회에서 경주시민의 민의를 대표해 강력한 규탄 결의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규탄 발언에 나선 이광춘 진보당경주시위원장도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투기 되면 장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다는 횟집 사장님의 말씀 등 최근 시장바닥의 민심을 전하며 정부의 무대응을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다음의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 태평양은 핵 쓰레기장이 아니다. 일본은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라! - 일본은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고 장기저장 실시하라! -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하라! - 경주시의회는 오염수 해양투기 발대 결의문 채택하라! 기자회견문 원문 보기(...

2023-04-25

[취재요청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경주시의회 반대 결의문 촉구 기자회견
[취재요청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경주시의회 반대 결의문 촉구 기자회견

[취재요청서 원문 보기(클릭) [취재요청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경주시의회 반대 결의문 채택 촉구 기자회견 개최 □ 일시: 2023년 4월 25일(화) 오후 2시 □ 장소: 경주시청 현관 앞 □ 주최: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 문의: 010-4660-1409 (이상홍 집행위원장)           안녕하세요.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내일(화) 오후 2시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정책 규탄 및 경주시의회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문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내일은 체르노빌 37주기를 하루 앞둔 날입니다. 체르노빌 사고도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의한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이라고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정책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합니다. 아울러 오염수 해양투기로 야기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손실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 외교적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 현 정부에 대한 규탄을 분명히 하면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우리의 기자회견은 주요하게 경주시의회에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문 채택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역할을 다하지 않는 가운데 경주시의회라도 나서서 민의를 대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은 동해안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만큼 경주시의회를 비롯해 동해안 지자체들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 끝 - #기자회견문 첨부

2023-04-24

[보도자료] 경주시의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문 요청
[보도자료] 경주시의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문 요청

보도자료 원문보기(클릭)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아래의 제안 내용을 4월 19일 경주시의회에 공문 접수했습니다. 경주시의회가 조속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문 채택에 나서 주실 것을 공개 요청합니다. 관련해서 4월 25일(화) 오후 2시 경주시의회 앞에서 결의문 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 아 래 - 경주시의회는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하라. 경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일본 정부는 늦어도 여름 전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투기할 예정입니다. 이런 중대한 시점에 우리는 경주시의회의 해양투기 반대 결의를 제안합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핵연료봉이 고열에 노출되어 수소 폭발이 일어났고,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 최고 단계인 7단계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인접국가인 우리나라 역시 해양오염과 일본산 수산물 안전에 대한 직간접적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는 지금도 녹아내린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원자로에 주입되는 냉각수, 빗물, 지하수 등에 의 해 발생되는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입니다. 이 오염수를 저장 탱크에 담아 발전소 부지에 보관 중인데 보관할 장소가 없다 는 핑계로 지구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태평양에 투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염수를 다핵종제거기(ALPS)로 정화한다고 하지만, 여러 결함이 발견되었고 그 기능조차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방사성 물질 중 세슘은 근육, 스트론튬은 뼈, 삼중수소는 혈액에 작용하여 유전자 변형 및 백혈병, 생식기능 장애, 암 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가 투기될 경우 인근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우리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입니다. 참가자미, 과메기, 대게, 고등어, 문어 등은 경주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지역의 대표 먹거리 상품으로 역시 방사...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