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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소각장, 보문호에 상습적 불법 폐수 방류 고발 기자회견

20230727 소각장 기자회견문(최종) 범죄 가담자 처벌, 베올리아 계약 해지, 경주시 직영 촉구 경주 소각장, 보문호에 상습적 불법 폐수 방류 고발 기자회견 경주 소각장의 상습적인 불법 폐수 방류를 고발합니다. 소각장에서 우수 관로에 방류한 폐수는 천연기념물 남생이 서식지인 피막지를 거쳐 보문호에 유입됩니다. 폐수 방류를 은폐해 온 모든 관련자의 엄중 처벌, 소각장의 민간 위탁 중단 및 경주시 직영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경주 소각장은 최초 폐수 무방류 시스템으로 건설 및 운영됐으나, 서희건설 측(자회사 경주환경에너지)의 설비투자 미비로 폐수 정화설비가 정상 가동을 하지 못해 환경문제를 계속 야기했고 여러 차례 행정처분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경주시는 서희건설 측의 위탁을 2022년 7월 해지하고,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이하 베올리아)에 위탁합니다. 베올리아는 2022년 9월 경주 소각장을 위탁받은 후 시설 대보수에 약 130억 원의 세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러나 경주 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상습적인 불법 폐수 방류입니다. 상습적인 불법 폐수 방류 과정에서 더욱 놀라운 것은 베올리아의 뻔뻔한 거짓말과 경주시 자원순환과 공무원들의 심각한 배임 행위입니다. 지난 7월 14일 ‘경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이하 주민지원협의체)’ 월례회가 개최됐습니다. 월례회에 천군동과 보덕동 주민대표 10명, 시의원 3명, 교수 2명, 자원순환과 공무원 3명, 소각장 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월례회에서 주민대표들이 소각장의 폐수 방류로 인한 하천의 오염 사진을 제시하며 경주시와 베올리아의 책임을 추궁했으나, 소각장 소장은 폐수 방류를 적극 부인했고 자원순환과 직원들은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사진1,2 참고) 더욱 놀라운 일은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주민들이 불법 폐수 방류를 지적한 바로 그날, 7월 14일 밤에 경주 소각장은 또다시 폐수를 방류했고, 그 범죄 현장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확보했습니다. 채증 자료는 오랜 잠복 끝에 현장 촬영에 성공했...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