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탈핵 에너지 전환
후쿠시마 12년,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 2부

2023.3.11(토) 14:00~15:40 시내 일원 1부 행사를 마치고 낮2시부터 2부 행사를 했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희생자를 위로하는 묵념을 다함께 올리고, 정현걸 상임의장의 여는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정현걸 상임의장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해바라기로 몸단장을 하고 왔습니다. 미처 해바라기를 준비하지 못한 참가자에게 바람개비를 나눠드렸습니다. 황리단길 입구에서 출발한 행진단은 봉황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황남빵, 신라대종을 거처 황리단길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행진했습니다. (아래) 얼굴을 해바라기로 장식한 아이들. 참가자에게 나눠 드린 바람개비는 정슬아 회원이 디자인 해서 제작법까지 상세히 전수한 작품입니다. 행사 하루 전날 권은선 회원 등 4명이 3시간 동안 바람개비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탈핵행진송 배우기. 요즘 유행하는 '12시송'을 개사해서 탈핵행진송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든지 만나요 탈핵행진/둘이서 만나도 탈핵행진/살짝쿵 데이트/탈핵세상 만들어요" (아래) 봉황대 연설회. 봉황대에서 행진을 잠시 멈추고 연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순덕 한살림경주 사무국장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습니다. (아래) 다잉 퍼포먼스.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자 행진단이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황분희 이주대책위부위원장이 쓰러진 몸을 일으켜 연설했습니다. 핵발전소 앞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고통, 주민이주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노후핵발전소 폐쇄를 주장했습니다. (아래) 진보당 당원들이 해바라기 머리띠를 하고 등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라고 썼네요. (아래) 합창으로 마무리. 최정진 집행위원이 만든 '핵보다 우리'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023-03-13

탈핵 에너지 전환
후쿠시마 12년,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 1부

2023.3.11(토) 12:30~14:00 황리단길 입구 올해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 12주기입니다. 전국의 시민사회가 3월 11일 부산에 모여 탈핵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행진을 펼쳤습니다. 경주지역 시민사회는 황리단길에 모여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은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진행했습니다. 1부 행사는 12:30~14:00 사이에 황리단길 입구에서 '핵발전소 폐쇄 100만 서명운동' 캠페인을 했습니다. 각 단체에서 온 일꾼들이 11시반부터 캠페인장을 꾸리느라 분주했습니다. 캠페인 부스에는 서명 외에도 탈핵 도서 전시, 탈핵 홍보물 전시, 탈핵 비석치기 등을 했습니다. 특히, 탈핵 비석치기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탈핵 비석치기에 도전한 시민들은 서명도 꼭 하고 갔습니다. (아래) 탈핵 홍보 판넬. 권은선 회원이 최원형 작가의 '선생님, 탈핵이 뭐예요?'를 요약하여 아래의 홍보 판넬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이림 선생님(맨 오른쪽)을 비롯해 환경을 실천하는 멋진 시민들입니다. (아래) 인기가 많았던 '탈핵 비석치기' 나무로 제작한 예쁜(?) 원전과 돌은 김광이 목사님이 만들어 주셨네요. 단 3개의 나무돌로 핵발전소 5개를 모두 쓰러뜨리는 신공을 보여 준 시민도 있었습니다. 5개의 나무돌이 주어지지만 생각보다 조금 어렵습니다. 어른들은 조금 뒤에서 던지는데 꼭 1~2개의 핵발전소가 쓰러지지 않고 남습니다 ㅠㅠ (아래) '핵발전은 기후위기 대안이 아니다' 현수막. 작년 924기후정의행진 때 '숲을'가게의 이림 선생님이 바늘질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요긴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민주노총 경주지부에서 오셨네요. (아래)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에서 오셨네요.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