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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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MBC 라디오 인터뷰, 경주시소각장 폐수 방류

포항MBC '라디오 열린세상' 인터뷰(2021.10.15. 18:04) - 이상홍 사무국장 “경주시 소각장 폐수처리시설 방치 논란, 무단방류 의혹”   1. 먼저, 지금 경주에서 가동 중인 소각장이 어느 정도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지 설명부터 해주시겠습니까? - 소각장은 보문단지 인근의 천군동 쓰레기매립장에 위치 - 지난 2013년 1월 28일 준공돼 8년째 가동을 하고 있으며, 서희건설의 자회사인 ㈜경주환경에너지가 위탁 운영하고 있음. - 경주소각장엔 경주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 산업 현장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 - 매일 130톤 규모의 쓰레기를 24시간 소각하고 있음.   2. 그러면 소각장에서 매일 배출되고 있는 폐수의 양은 얼마나 됩니까?  - 소각장 정상 가동을 전제로 폐수가 매일 42톤씩 월 1,260톤 발생하고, 침출수가 매일 4톤씩 월 120톤 발생함 - 폐수는 폐기물 소각 후 발생하는 분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외 청소차 세차, 실험실, 보일러 등에서 발생 - 침출수는 청소차가 폐기물을 반입하면 쌓아놓은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함.   3. 실제로는 소각장 내에 정화처리시설이 있어서 폐수를 내보내지 않는 무방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원리인가요? - 폐수의 경우, 소각장 지하 1층에 폐수 정화 설비가 마련되어 있어서, 정화한 후에 청소차 세차 등에 전량 재활용하게 되어 있음. - 침출수는 오염도가 매우 높아서 지하 1층의 폐수 정화 설비로 처리가 불가능함. 그래서 전량 소각로에 분사해서 태워 없애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음. - 그러나 제보를 받고 조사를 한 결과, 폐수는 정화처리를 하지 않고, 정화처리를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재활용을 못 하고 전량 오수관으로 배출하고 있었음. - 침출수도 소각로에서 처리하지 않고, 폐수에 몰래 섞어서 배출하고 있음.   4. 실제로 현장에도 직접 다녀오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눈으로 확인해 본 결과는 어땠습니까...

2021.10.15.

KBS포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부

2021년 4월 30일(금) 아침 방송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아라 2부 이상홍 사무국장, 최경숙 간사(시민방사능감시센터) 출연해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의 문제를 다룹니다. https://youtu.be/76u-uCfieDA

2021.05.04.

KBS포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부

2021년 4월 23일(금) 아침 방송 KBS포항 라디오의 '시민광장'에 이상홍 사무국장, 최경숙 간사(시민방사능감시센터) 출연해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의 문제를 다룹니다. 4월 23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1시간 동안 이야기 나눕니다. https://youtu.be/5_dY9XDqMds

2021.04.23.

포항CBS 인터뷰(일본 오염수 방류)

포항CBS 라디오 '김유정의 톡톡 동해안' 인터뷰(일본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 등 동해안의 경우 수산물 소비 급감 등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경주환경운동연합 이상홍 사무국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1.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양이 상당하죠? - 현재 125만 톤, 일본 도쿄돔 규모 - 매일 140톤 ~ 170톤 추가 발생 2.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오염수를 그냥 보관하고 있었던 건가요? - 저장 탱크에 저장 중, 초기 저장 탱크는 용접을 하지 않고 볼트를 결합해서 제작 - 10년 지나서 저장 탱크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아서, 오염수를 용접 제작한 탱크에 옮기는 등 관리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음. - 관리 부담을 줄이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류 3. 이 오염수에 방사능 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우려를 하고 있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들어 있습니까? - 후쿠시마 핵사고: 원자로 안에 있던 핵연료가 녹아내려서 땅속에서 계속 끓고 있는 사고. - 땅속의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계속 주입하면서 생기는 오염수 - 핵연료에서 200여 가지 방사성 물질이 생성, 오염수에 200여 가지 방사성 물질이 있다고 보면 됨. - 대표적으로 요오드,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맹독성 물질이 가득함. 4. 일본 정부는 이 오염수를 정화 처리해서 수십 년에 걸쳐 방류한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하더라도 해양생물 피해는 불가피하겠죠? - 해양생물 피해는 피할 수 없음. - 방사성물질은 독성이 줄어든 데 수백 년에서 수만 년의 시간이 필요함 - 수십 년은 매우 짧은 시간에 오염수를 모두 방류하는 것. - 상어, 참치 등에서 수은이 많이 검출되듯이 방사능도 먹이 사슬에 의해서 서서히 농축될 것으로 보임. 5. 오염수가 해류를 따라 동...

2021.04.15.

대구MBC 여론현장 인터뷰(일본 오염수 방류)

대구MBC 라디오 ‘여론현장’ 4월 13일 아침 방송(일본 오염수 방류) 1. 동일본 대지진이 당시 엄청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고 후쿠시마 지역과 주민들이 입은 피해가 막대했는데요, 지금 10년이 흘러서 상황이 많이 정리되고 위험도는 낮아졌다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인데? - 10년이 지났으나, 사고 수습은 여전히 안 되고 있음 - 일본이 오염수를 처리하지 못하고 방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만 보드라도 수습이 안 되고 있음. - 매일 매일 오염수가 나오고 있고, 사고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들이 사용한 폐기물도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음 - 후쿠시마 주변 주민 4만여 명이 여전히 고향 못 돌아가고 실향민으로 있음. 2. 내년 여름이면 오염수를 보관할 탱크가 부족해서 방류를 결정하는 거죠? - 보관 탱크는 더 건설하면 되지만, 돈을 들여서 계속 보관하기 싫은 것. 바다로 방류하는 게 가장 손쉬워서 그런 것이다. 3. 오염수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있는 거로 아는데 어떤 물질들이 들어 있습니까? - 핵발전을 하면 원자로에 200가지 이상의 방사성 물질 발생 - 오염수도 2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오염물질 포함 - 대표적으로 세슘, 요오드,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의 물질이 있음 4. 일본 정부는 정화해서 처리하면 괜찮다는 입장,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한다는데, 일본의 처리 능력을 믿을 수 있나? - 다핵종제거설비를 우리가 검증한 바가 없기 때문에 예단하기 힘들다. - 저장 탱크의 오염수는 이미 정화처리를 한 것인데, 70%의 방사성 물질이 그대로 있고, 일본 배출 기준의 2만 배가 넘는다고 일본 쪽 활동가들이 전함. - 특히, 삼중수소는 정화가 불가능함. 5. 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설비로 걸러지지 않는다고요? - 삼중수소는 방사능을 내뿜는 수소. 산소와 함께 물을 이루고 있는 요소. 걸러내지 못함. - 필터를 사용해서 물속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것이 정화인데, 물 자체를 걸러내지는 못함. 6. 일본 정부는 기준치의 40분의 ...

2021.04.13.

포항cbs 인터뷰(월성 방사능 누출 조사)

포항CBS 라디오 '톡톡 동해안' 인터뷰(2020.4.5) 올해 초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민간 조사단이 지난주 출범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3개월 만에 공식 조사인데요. 경주환경운동연합 이상홍 사무국장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죠. 🌿 올 초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로 원전 안전성에 우려가 컸는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민간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나섰군요? - 3월 30일 경주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민간조사단 출범식 행사 - 월성원전 부지 내의 지하수 관측공에서 높은 삼중수소가 검출되고, 특정 지점에서 713,000베크렐의 고농도 삼중수소가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많았음 - 늦었지만, 이번 기회에 잘 조사해서 의혹, 갈등이 해소되기 바람  🌿 조사단은 어떻게 구성됐습니까? - 학계 추천을 받은 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 - 대한지질학회, 대한토목학회, 대한기계학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한국방사선폐기물학회 등에서 전문가 추천  🌿 지질학계를 중심으로 조사단이 구성됐는데, 원자력 전문가들이 빠진 이유는 뭔가요? - 원자력 전문가들이 핵산업계와 깊이 연관되어 있어 신뢰성 확보의 문제 - 삼중수소의 방사능 피해를 바나나, 멸치와 비교하면서 스스로 불신 자초 - 원자력 전문가들이 빠졌다기보다는 한국방사선폐기물학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어서 오히려 조사단 구성이 다양하게 잘 됐다고 봄.  🌿 민간조사단의 조사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민간조사단의 조사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음, 조사계획서 작성에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임 - 조사계획서가 제출되면 현안소통협의회와 조율하여 조사를 시작 - 방사능 누출 여부를 밝히는 데 조사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와 함께 조사과정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조사단과 별도로 ‘현안소통협의회’도 만들었는데, 이건 어떤 건가요? - 민간조사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도해서 구성한 조사단임 - 원자력안전위원회...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