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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오염수 해양투기 공범 일본 및 윤석열 정권 규탄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원문 보기(클릭) 핵오염수 해양투기 공범 일본 및 윤석열 정권 규탄 기자회견 일본은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철회하라! 일본 기시다 내각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8월 24일 개시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해양 생태계 오염 및 파괴를 걱정하는 지구촌 시민의 우려를 뒤로하고 오로지 세계 핵산업 카르텔의 이익만을 좇는 결정을 내렸다. 드넓은 바다에 핵 오염수를 방류하면 희석되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안도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방사성 세슘이 기준치의 180배가 넘는 우럭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견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2022년도 농수축산물 방사성물질 검사결과를 보면, 후쿠시마 인근 8개현 농산물의 세슘 검출률은 22%에 달했고, 수산물의 세슘 검출률은 다른 지역 평균보다 약 7배 높았다. 이것이 현실이다. 후쿠시마 핵사고 12년이 지났지만, 인근 땅과 바다는 여전히 죽음의 늪이다. 누차 밝혀왔듯이 바다는 뭇 생명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의 것이다. “태평양은 일본의 핵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잘 새겨야 한다. 일본 기시다 내각의 역사적 사명이 있다면, 핵 오염수를 지난 12년간 육지에 보관해 왔듯이 앞으로 최소 100년간 육지에 보관하는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방법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전혀 없다. 핵산업계에 그 책임을 엄중히 묻기만 하면 될 일이다! 일본 기시다 내각이 끝끝내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감행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도요타, 소니, 유니클로 등 유수의 일본 상품이 또다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의 친일 행보도 결코 일본의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한다. 우리 국민은 노도와 같이 일어나고 경주 시민도 불매 운동 등 해양투기 중단에 앞장설 것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에 엄중히 경고한다. 국민의 혈세를 써가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추태를 온 ...

2023-08-23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시민사회 공동대응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원문보기(클릭)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경주지역 시민사회 공동대응 기자회견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반대하라! 경주지역 시민사회는 각자의 위치에서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끓는 민의와 사태의 엄중함을 목도하면서 공동행동의 필요성을 절감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경주시민행동’을 구성하고 오늘 기자회견에 이르게 됐습니다. 우리는 지난 월요일부터 퇴근 홍보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공동행동의 범위를 확대할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6월 12일 핵 오염수 해양투기 시설의 시운전에 돌입했습니다. 해양투기가 초읽기에 들어선 것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윤석열 정권은 6월 15일부터 일일 브리핑을 하며 일본 정부의 대변인 노릇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해양투기 하는 일본보다 해양생태계 파괴와 먹거리 안전을 우려하는 자국민의 여론을 업신여기면서 일본 정부 비호에 앞장서는 윤석열 정권이 더 개탄스럽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하루빨리 일본 내각이 아닌 대한민국 정부로 복귀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이 쉼 없이 이야기하는 과학은 미신에 불과합니다. 과학의 뿌리는 검증 가능성입니다. 모든 과학자는 논문에서 자신의 연구 과정을 세밀하게 밝히고 동료 과학자에게 검증을 요청합니다. 동료 과학자의 반복된 연구에서 똑같은 결과가 생산될 때 논문은 과학의 권위를 획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처리 과정을 철저히 감추고 어떤 것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소위 ‘후쿠시마 비밀 관광단’도 핵 오염수 샘플 하나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이 제공하는 자료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윤석열 정권의 과학 타령을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즉각 반대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을 믿고 함께 대응해야 합니다.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합니다. 또한 핵 오염수...

2023-06-22

경주시의회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문 채택 촉구 기자회견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오늘(4/25) 오후 2시 경주시청 본관 기자실에서 경주시의회의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문 채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경주겨레하나(주미), 경주시민총회(심정보), 경주여성노동자회(윤명희), 경주환경운동연합(정현걸), 민주노총경주지부(최해술), 금속노조경주지부(차상호), 진보당경주시위원회(이광춘), 한살림경주(정미라) 등 16명이 참석했습니다.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지난 4월 19일 경주시의회에 공문을 접수하여 결의문 채택을 이미 요구한 바 있고, 내일 있을 시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결의문 채택을 거듭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해술 공동대표(민주노총경주지부장), 서수미 회원(경주겨레하나 감사)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형 저장탱크를 건설하여 방사능 오염수를 장기저장 하는 현실적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쉬운 해양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의 경우 체르노빌 핵발전소의 방사능 독가스를 차단하기 위해 당시 2조 2천억 원(15억 유로)을 투자해서 강철돔을 체르노빌 핵발전소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실한 정책 대안이 있는 만큼 경주시민을 비롯해 우리 국민이 먹거리 걱정 및 경제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가 외교적 역할을 다해야 하고, 경주시의회에서 경주시민의 민의를 대표해 강력한 규탄 결의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규탄 발언에 나선 이광춘 진보당경주시위원장도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투기 되면 장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다는 횟집 사장님의 말씀 등 최근 시장바닥의 민심을 전하며 정부의 무대응을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다음의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 태평양은 핵 쓰레기장이 아니다. 일본은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라! - 일본은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고 장기저장 실시하라! -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하라! - 경주시의회는 오염수 해양투기 발대 결의문 채택하라! 기자회견문 원문 보기(...

2023-04-25

[취재요청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경주시의회 반대 결의문 촉구 기자회견
[취재요청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경주시의회 반대 결의문 촉구 기자회견

[취재요청서 원문 보기(클릭) [취재요청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경주시의회 반대 결의문 채택 촉구 기자회견 개최 □ 일시: 2023년 4월 25일(화) 오후 2시 □ 장소: 경주시청 현관 앞 □ 주최: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 문의: 010-4660-1409 (이상홍 집행위원장)           안녕하세요.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내일(화) 오후 2시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정책 규탄 및 경주시의회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문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내일은 체르노빌 37주기를 하루 앞둔 날입니다. 체르노빌 사고도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의한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이라고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정책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합니다. 아울러 오염수 해양투기로 야기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손실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 외교적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 현 정부에 대한 규탄을 분명히 하면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우리의 기자회견은 주요하게 경주시의회에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문 채택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역할을 다하지 않는 가운데 경주시의회라도 나서서 민의를 대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은 동해안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만큼 경주시의회를 비롯해 동해안 지자체들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 끝 - #기자회견문 첨부

2023-04-24

[보도자료] 경주시의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문 요청
[보도자료] 경주시의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결의문 요청

보도자료 원문보기(클릭)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아래의 제안 내용을 4월 19일 경주시의회에 공문 접수했습니다. 경주시의회가 조속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문 채택에 나서 주실 것을 공개 요청합니다. 관련해서 4월 25일(화) 오후 2시 경주시의회 앞에서 결의문 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 아 래 - 경주시의회는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하라. 경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일본 정부는 늦어도 여름 전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투기할 예정입니다. 이런 중대한 시점에 우리는 경주시의회의 해양투기 반대 결의를 제안합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핵연료봉이 고열에 노출되어 수소 폭발이 일어났고,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 최고 단계인 7단계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인접국가인 우리나라 역시 해양오염과 일본산 수산물 안전에 대한 직간접적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는 지금도 녹아내린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원자로에 주입되는 냉각수, 빗물, 지하수 등에 의 해 발생되는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입니다. 이 오염수를 저장 탱크에 담아 발전소 부지에 보관 중인데 보관할 장소가 없다 는 핑계로 지구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태평양에 투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염수를 다핵종제거기(ALPS)로 정화한다고 하지만, 여러 결함이 발견되었고 그 기능조차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방사성 물질 중 세슘은 근육, 스트론튬은 뼈, 삼중수소는 혈액에 작용하여 유전자 변형 및 백혈병, 생식기능 장애, 암 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가 투기될 경우 인근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우리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입니다. 참가자미, 과메기, 대게, 고등어, 문어 등은 경주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지역의 대표 먹거리 상품으로 역시 방사...

2023-04-20

[이상홍의 원전 없는 나라] 후쿠시마 오염수의 현실적 대안
[이상홍의 원전 없는 나라] 후쿠시마 오염수의 현실적 대안

이상홍 사무국장이 <민중의 소리>에 [이상홍의 원전 없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연재합니다. https://www.vop.co.kr/A00001630034.html 후쿠시마 오염수의 현실적 대안 후쿠시마 핵사고 12년이 됐다. 매년 3월 11일이 되면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지만, 올해는 다른 해보다 특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서울에서 하던 행사를 올해는 부산에서 거행했다. 현 정부의 무리한 고리2호기 수명연장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부산에 모인 것이다. 부산 송상현 광장에 1천5백여 명의 시민이 모여 윤석열 정부의 핵발전 진흥 정책을 규탄했다. 핵발전과 전혀 인연이 없어 보였던 제주도에서도 3월 11일 큰 규모의 시민 행진이 펼쳐졌다.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제주도민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전혀 남 얘기가 아니었다. 제주의 바다는 일본과 가깝고 회유성 물고기는 후쿠시마 인근 바다에서 월동한다. 제주도민의 긴 우려가 올해는 큰 규모의 탈핵 집회로 터져 나온 것이다. 제주에서 내건 슬로건 “바다는 일본의 핵쓰레기통이 아니다!”가 빠르게 퍼져나갔다. 필자가 있는 경주지역도 이 슬로건을 내걸고 3월 11일 탈핵 행진을 했다. 평소 핵발전소 문제에 무덤덤하던 시민도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슬로건을 이렇게 고쳐보면 어떨까? “바다는 핵산업계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이 표현이 진실에 더 가깝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는 지구촌의 핵산업계(또는 핵발전 국가)가 공모하여 벌이는 범죄이기 때문이다. 국제 핵산업계의 거두인 미국이 해양투기를 감싸고 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의 해양투기를 오히려 환영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주한규 원장은 방사능 오염수를 두고 “일본 수상이 마실 수 있는 물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마실 수 있는 물이죠”라는 망언을 했다. 윤석열 정부는 시종일관 무대응이다. 윤석...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