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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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에너지 전환
핵발전소 폐쇄 100만 서명운동

5월 10일(수) 14:00~15:00 황성 오일장 오늘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의 5월 집중 캠페인 날입니다. 황성 오일장 입구에 서명 가판대를 차렸습니다. 장날의 특성이 반영된 면도 있겠으나 시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크게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가판대 앞에 멈춰 서더니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서명판을 요구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수고가 많다며 콩국을 사 주시고 가신 분도 계십니다. 캠페인을 마치고 홍보물에 후쿠시마 오염수 내용을 더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캠페인은 경주시민총회, 경주환경운동연합, 진보당경주시위원회에서 함께했습니다.

2023-05-10

탈핵 에너지 전환
핵발전소 폐쇄 100만 서명운동

4월 10일(월) 14:00~15:00 황성 오일장 오늘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의 4월 집중 캠페인 날입니다.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황성 오일장 입구에 서명 가판대를 차렸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여주시고 서명까지 해주셨습니다. 캠페인을 마치고 참가자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늦게 서명하시겠다고 찾아온 시민도 두 가족 있었습니다. 특히, 시민들은 우리 정부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에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는 것을 지탄했습니다. 장을 보러 나오신 만큼 먹거리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늘 캠페인은 경주환경운동연합, 경주학부모연대, 건천석산반대대책위, 한살림경주, 진보당경주시위원회에서 함께했습니다. 30분 일찍 황성 오일장에 도착하여 시장 입구에 서명 가판대를 차렸습니다. 홍성흠 건천석산대책위원장이 캠페인을 위해 건천에서 나오셨네요. 이상홍 사무국장이 서명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광춘 진보당경주시위원장이 서명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정진 학부모연대회장이 홍보물을 나눠 드리며 서명받았습니다. 전순덕 한살림경주 사무국장(좌)이 열심히 홍보물을 배포하며 서명 동참을 안내했습니다. 캠페인을 마치고 가판대를 철거하는데 찾아와서 서명하시네요.

2023-04-10

탈핵 에너지 전환
후쿠시마 12년,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 2부

2023.3.11(토) 14:00~15:40 시내 일원 1부 행사를 마치고 낮2시부터 2부 행사를 했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희생자를 위로하는 묵념을 다함께 올리고, 정현걸 상임의장의 여는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정현걸 상임의장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해바라기로 몸단장을 하고 왔습니다. 미처 해바라기를 준비하지 못한 참가자에게 바람개비를 나눠드렸습니다. 황리단길 입구에서 출발한 행진단은 봉황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황남빵, 신라대종을 거처 황리단길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행진했습니다. (아래) 얼굴을 해바라기로 장식한 아이들. 참가자에게 나눠 드린 바람개비는 정슬아 회원이 디자인 해서 제작법까지 상세히 전수한 작품입니다. 행사 하루 전날 권은선 회원 등 4명이 3시간 동안 바람개비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탈핵행진송 배우기. 요즘 유행하는 '12시송'을 개사해서 탈핵행진송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든지 만나요 탈핵행진/둘이서 만나도 탈핵행진/살짝쿵 데이트/탈핵세상 만들어요" (아래) 봉황대 연설회. 봉황대에서 행진을 잠시 멈추고 연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순덕 한살림경주 사무국장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습니다. (아래) 다잉 퍼포먼스.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자 행진단이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황분희 이주대책위부위원장이 쓰러진 몸을 일으켜 연설했습니다. 핵발전소 앞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고통, 주민이주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노후핵발전소 폐쇄를 주장했습니다. (아래) 진보당 당원들이 해바라기 머리띠를 하고 등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라고 썼네요. (아래) 합창으로 마무리. 최정진 집행위원이 만든 '핵보다 우리'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023-03-13

탈핵 에너지 전환
후쿠시마 12년,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 1부

2023.3.11(토) 12:30~14:00 황리단길 입구 올해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 12주기입니다. 전국의 시민사회가 3월 11일 부산에 모여 탈핵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행진을 펼쳤습니다. 경주지역 시민사회는 황리단길에 모여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은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진행했습니다. 1부 행사는 12:30~14:00 사이에 황리단길 입구에서 '핵발전소 폐쇄 100만 서명운동' 캠페인을 했습니다. 각 단체에서 온 일꾼들이 11시반부터 캠페인장을 꾸리느라 분주했습니다. 캠페인 부스에는 서명 외에도 탈핵 도서 전시, 탈핵 홍보물 전시, 탈핵 비석치기 등을 했습니다. 특히, 탈핵 비석치기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탈핵 비석치기에 도전한 시민들은 서명도 꼭 하고 갔습니다. (아래) 탈핵 홍보 판넬. 권은선 회원이 최원형 작가의 '선생님, 탈핵이 뭐예요?'를 요약하여 아래의 홍보 판넬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이림 선생님(맨 오른쪽)을 비롯해 환경을 실천하는 멋진 시민들입니다. (아래) 인기가 많았던 '탈핵 비석치기' 나무로 제작한 예쁜(?) 원전과 돌은 김광이 목사님이 만들어 주셨네요. 단 3개의 나무돌로 핵발전소 5개를 모두 쓰러뜨리는 신공을 보여 준 시민도 있었습니다. 5개의 나무돌이 주어지지만 생각보다 조금 어렵습니다. 어른들은 조금 뒤에서 던지는데 꼭 1~2개의 핵발전소가 쓰러지지 않고 남습니다 ㅠㅠ (아래) '핵발전은 기후위기 대안이 아니다' 현수막. 작년 924기후정의행진 때 '숲을'가게의 이림 선생님이 바늘질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요긴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민주노총 경주지부에서 오셨네요. (아래)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에서 오셨네요.

2023-03-13

탈핵 에너지 전환
고리2호기 폐쇄 전국탈핵행동 참가

6월 18일(토) 부산역광장에서 개최된 '고리2호기 폐쇄 전국탈핵행동'에 다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공격적인 친원전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4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부산에 모여 '탈핵'을 외쳤습니다. 경주지역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깃발을 앞세우고 11명이 참가했습니다. 새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탈핵 행사입니다. 300여 명 정도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100여 명이 더 모였습니다. 그만큼 새정부의 친원전 정책에 시민사회의 우려가 큽니다. 부산역 광장에서 탈핵을 외치던 시각 유럽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유럽 의회가 'EU 택소노미'에서 원전을 제외하는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핵산업계는 'EU 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됐다고 대대적인 선전을 해왔으나 결국 제외됐습니다. 'EU 택소노미'에서 제외되어 금융지원을 못 받는 만큼 원전은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빠르게 퇴출될 것입니다. 부산역광장에서 약 1시간 집회를 하고 광복동까지 가두 행진 후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유난히 더운 날씨와 뙤약볕에도 참가자들의 얼굴은 힘이 넘쳤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고리2호기 폐쇄 운동을 시작으로 탈핵운동의 새로운 서막이 올랐습니다. *사진: 이상범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외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