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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에너지 전환
후쿠시마 주민 초청 강연회

2024. 9. 3(화) 18:30, 동천동 오늘은책방   후쿠시마에서 반핵운동을 하시는 구로다 세쓰코 님을 모시고 경주에서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구로다 세쓰코 님은 우리나라 시민사회의 907기후정의행진 주간을 맞아 방한했고, 9월 7일까지 여러 도시를 돌며 한국의 시민들에게 후쿠시마의 현재 상황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등을 알릴 계획입니다. 아래 내용은 구로다 세쓰코 님의 강연을 이상홍 사무국장이 간추려 정리한 것입니다.   오늘 후쿠시마에서 출발해 경주에 왔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60km 떨어진 고리야마 시에 살고 있다. 사고 전부터 원전 반대 운동을 해왔다. 그러나 사고가 날 줄은 정말 몰랐다. 여러분들이 보는 핵사고 때 오염 지도는 사고 일주일 후 비행기로 측정한 요오드131 측정 결과다. 당시 비행기는 후쿠시마 시, 고리야마 시 등 인구 밀접지역의 상공은 측정하지 않았다.  방사능 오염은 지형과 바람 방향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후쿠시마 현에는 아다따랴야마 산맥이 중심을 가르고 있다. 이 산을 넘으면 오염이 적다. 내가 살고 있는 고리야마 시는 산맥 앞에 있어서 오염 농도가 높다. 친구 집 마당의 나무는 사고 이후에 이상한 속도로 커졌다. 사람들이 떠난 후 방치된 소들은 1,800마리 살처분하고, 1,500마리 아사했다. 정부의 살처분 정책을 거부하고 소를 키우는 농장이 있다. 방사능 오염이 심해서 판매를 할 수 없으나 그냥 키운다. 전국의 시민들이 지원을 해서 농장을 유지한다. 다만 번식은 안 하므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우리는 매년 3월 11일 되면 시위를 한다. 도쿄 같은 대도시는 더 많은 사람이 모인다. 후쿠시마는 작은 도시여서 작은 데모지만 매년 한다. 오늘 크게 4가지 문제를 말씀드리겠다. 1 오염수 문제, 2 건강피해, 3 책임추궁, 4 이노베이션 코스트 구상(바닷가 개발 계획) 정부와 후쿠시마 현은 피난민의 귀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젊은 세대 부모들은 아이들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고 노인들만 돌아오고 있다. 모...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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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친절한 탈핵학교 5강

2024.7.23(화) 18시 30분, 탈핵학교 5강   어느덧 2024 친절한 탈핵학교 마지막 수업입니다. 5강을 마치고 권은선 회원의 진행으로 소감 나누는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5강은 남태제 다큐 감독이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탈핵”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강연에 앞서 남태제 감독의 다큐 ‘월성’ 축약본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남태제 감독은 체르노빌의 소방관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체르노빌 핵사고 때 투입된 소방관 이야기는 여러 영화와 문학에 단골 소재로 등장합니다. 문학 작품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알렉시예비치의 ’체르노빌의 목소리‘, 영화로는 ‘체르노빌’과 ‘체르노빌 1986’에 나오는 소방관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소방관 바실리 이그나텐코와 그의 가족, 알렉세이 아나넨코 등이 사고 수습에 투입된 후 방사선 피폭으로 사망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바실리는 사망 후 시신이 아니라 방사능 폐기물 덩어리로 취급되고 그의 아내 류드밀라도 간접 피폭되지만, 뱃속의 태아가 엄마를 대신해 사산아로 출산됩니다. ’체르노빌의 목소리‘ 필독을 권합니다.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로 시선을 돌리면,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더 데이즈’가 있습니다. 남태제 감독은 더 데이즈를 “일본 우익의 시각에서 국가적 재난을 영웅적으로 잘 극복했다”는 일본판 ‘국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 데이즈는 핵참사로 희생된 노동자와 주민들의 삶을 깊이 조명하지 않습니다.   반면 일본에서 2016년 제작되어 국내에 2021년 개봉된 ‘태양을 덮다’를 추천했습니다. 사고 수습에 투입된 노동자 및 피난민의 고난, 재난 사령탑인 수상 관저의 무능(?)과 핵산업계의 비협조와 도덕적 해이를 사실에 기반해 잘 극화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논픽션 문학인 ‘관저의 100시간’과 ‘최전선의 사람들’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관저의 100시간은 정부와 핵산업계의 무능, 무책임으로 사고 초기 골든타임을 허무하게 소모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보여 줍니다. 저자 ‘기무라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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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친절한 탈핵학교 4강

2024. 7. 16(화) 18시 30분, 탈핵학교 4강   용석록 탈핵신문 편집위원장이 "핵발전소 사고 시 고민할 것들"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강연을 듣고 확 다가온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말 정말 사고 나면 안 된다"입니다. 정부와 경주시는 사고에 대비한 매뉴얼을 마련해 두었지만, 첫째 매뉴얼이 전혀 현실성이 없었고, 둘째 그나마 있는 매뉴얼도 지켜진다는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고 대비책을 살펴보고 더 나은 대책을 요구해야겠지요.   후쿠시마 사례를 보면, 핵발전소 반경 30km에 약 15만 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지진 피해가 많아서 평소 재난 대비 및 시민 인식이 높았기 때문에 후쿠시마 사고 때 피난이 가능했습니다. 월성원전은 반경 30km에 100만 명 넘게 살고 있습니다. 국가의 재난 대비 및 시민 인식도 매우 낮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피난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재난 대응이 잘되어 있는 일본마져도 후쿠시마 핵사고 때 많은 것을 놓쳤습니다. 이다테무라 주민들은 핵사고가 나고 한 달 넘게 고농도 방사능에 방치됐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를 기준으로 반경 30km 밖에 있었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이다테무라를 안전한 곳으로 분류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후 실시된 방사능 측정에서 이다테무라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고농도 방사능 오염지역으로 밝혀졌습니다. 2011년 3월 핵사고 때 바람이 핵발전소에서 이다테무라 방향으로 불었습니다. 그 결과 고농도 오염지역이 됐지만 일본 정부는 41일이 지나서 피난 지시를 내렸습니다.   월성원전에서 핵사고가 나면 어디까지가 방사능 위험 범위가 될까요? 반경 30km 안에도 109만이 거주하고 있는데, 일본의 이다테무라처럼 바람의 방향에 따라 40~50km까지 고농도 오염지역에 포함된다는 사실이 아찔한 공포만 더합니다. 사고가 나지 않기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부와 경주시는 핵발전소 사고 시에 '방사능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닙니다. 경...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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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경북 탈핵행진

2024. 3. 16(토) 11:00~17:00, 주상절리, 월성원전, 신라대종,  황리단길   후쿠시마 13주기를 맞아 대구경북의 시민들 300여 명이 경주에 모여 탈핵행진을 펼쳤습니다. 오전 10시 100여 명의 시민이 양남면의 주상절리에 모여서 해안 길을 따라 월성원전까지 순례했습니다. 이후 월성이주대책위원회 천막농성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약식 간담회를 하고 점심 식사 후 경주 시내로 출발했습니다.   오후 3시 시민들이 신라대종에 모였습니다. 일찍 오신 시민들을 행진에 사용할 인형을 손질하고 작동법을 익혔습니다. 신라대종에서 약 40분간 대구경북 탈핵대회를 하고 드디어 행진에 나섰습니다.   행진은 거대한 삼두매를 앞세우고, 풍물패, 장다리 황새, 나비, 바투타카 연주단, 핵 드럼통, 핵마피아, 호모사케르, 가시물고기, 탈핵 깃발, 풍물패, 단심줄, 대지의 여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음악으로 구성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황리단길을 찾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행진했습니다.  행진은 옛 황남초등학교 맞은편 잔디밭에서 단심줄 꼬기 및 엘름 댄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제일 아래에 행사 동영상이 있습니다. 1부 탈핵순례(주상절리~월성원전) 사진 2부 탈핵행진 사진   https://youtu.be/s4T09lMEBGs?si=sMYqpzHrdp0UR8Kq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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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10월 캠페인

경주지역의 시민사회는 '후쿠시마오염수해양투기저지경주시민행동'을 결성하고 6월 19일부터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6월~7월은 매일 퇴근 캠페인을 했고, 8월부터 주 1회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23년 10월 캠페인 모습입니다.    아래. 10월 11일(수) 캠페인 황성동 계림중네거리에서 17시부터 1시간 실시. 8명이 함께함. 참여 단체는 경주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경주지부, 진보당경주시위원회, 한살림경주  아래. 10월 18일(수) 캠페인 황성동 계림중네거리에서 17시부터 1시간 실시. 4명이 함께함. 참여 단체는 경주시민총회, 경주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경주지부  아래. 10월 18일(수) 캠페인 황성동 계림중네거리에서 17시부터 1시간 실시. 10명이 함께함. 참여 단체는 경주환경운동연합, 숲을, 진보당경주시위원회, 한살림경주, 천도교한울연대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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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9월 캠페인

경주지역의 시민사회는 ‘후쿠시마오염수해양투기저지경주시민행동’을 결성하고 6월 19일부터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6월~7월은 매일 퇴근 캠페인을 했고, 8월부터 주 1회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23년 9월 캠페인 모습입니다.    아래. 9월 6일(수) 캠페인 신라대종에서 18시부터 피케팅을 시작해 황리단길로 행진하고 19시에 마침. 12명이 함께함. 참여 단체는 경주겨레하나, 경주학부모연대, 경주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경주지부, 숲을, 진보당경주시위원회, 천도교한울연대  아래. 9월 13일(수) 캠페인 신라대종에서 18시부터 피케팅을 시작해 황리단길로 행진하고 19시에 마침. 13명이 함께함. 멀리 외동에서 오신 회원도 있습니다. 작은 몸짓이지만 꾸준히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참여 단체는 경주학부모연대, 경주환경운동연합, 숲을, 한살림경주  아래. 9월 27일(수) 캠페인 신라대종에서 17:30부터 피케팅을 시작해 황리단길로 행진하고 18:30에 마침. 12명이 함께함.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쁜 시간에 많이 참여함. 행진에서 만난 시민들이 엄지척을 보내는 등 지지 의사를 밝힘. 참여 단체는 경주환경운동연합, 숲을, 한살림경주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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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기자회견 개최

기자회견문 보기(클릭) 2023.8.23(수) 오후 2시, 경주시청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경주시민행동'(이하 경주시민행동)은 오늘 오후 2시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일본과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습니다. 일본 기시다 내각이 8월 24일부터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한다고 전격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경주시민행동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핵 오염수 해양투기 일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해양투기가 실시되면 우리 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일본을 국제해양법 재판소 제소, 일본산 농산물 수입 금지 전면확대 등을 요청했습니다. 끝내 국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핵 오염수 홍보대사를 계속 자임한다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을 경고했습니다. 경주시민행동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활동을 시민들과 더 활발하게 펼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실시한 오후 2시는 6년 만에 민방위 훈련이 재개된 날입니다. 경주시민행동은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시민불복종을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강행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적국의 공습 위기가 아니라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와 이를 방조하는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더 큰 위협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민방이 사이렌이 울린 오후 2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모두 다잉 퍼포먼스를 하고 뒤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핵폐기물 드럼통에 넣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참가단체: 경주겨레하나, 경주여성노동자회, 경주환경운동연합, 경주촛불행동, 안강참소리시민모임, 전국여성노동조합경북지부, 택배노조, 버스노조, 경주한살림협동조합, 구름달공동체, 민주당경주지역위원회, 정의당경주지역위원회, 진보당경주지역위원회 등 아래.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사이렌 소리에 맞춰 다잉 퍼포먼스를 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아래. 핵폐기물 드럼통에 윤석열과 기시다를 폐기하는 퍼포먼스 아래. 기자회견문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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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폐쇄 100만 서명운동

5월 11일(목) 11:00~12:30 황리단길 입구(내남 네거리) 오늘은 경주환경운동연합이 캠페인 하는 날입니다. 서명운동 전단지 한 면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내용으로 준비해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관광 철이 끝난 평일이어서 거리에 시민이 적었습니다. ㅠㅠ 비록 서명을 많이 받지 못했으나, 전단지를 살펴보고 다시 와서 서명하시는 분들을 보며 희망을 이어갑니다. 강순자, 권은선, 이정기, 이상홍 회원이 수고했습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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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폐쇄 100만 서명운동

5월 10일(수) 14:00~15:00 황성 오일장 오늘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의 5월 집중 캠페인 날입니다. 황성 오일장 입구에 서명 가판대를 차렸습니다. 장날의 특성이 반영된 면도 있겠으나 시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크게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가판대 앞에 멈춰 서더니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서명판을 요구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수고가 많다며 콩국을 사 주시고 가신 분도 계십니다. 캠페인을 마치고 홍보물에 후쿠시마 오염수 내용을 더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캠페인은 경주시민총회, 경주환경운동연합, 진보당경주시위원회에서 함께했습니다.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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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12년,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 2부

2023.3.11(토) 14:00~15:40 시내 일원 1부 행사를 마치고 낮2시부터 2부 행사를 했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희생자를 위로하는 묵념을 다함께 올리고, 정현걸 상임의장의 여는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정현걸 상임의장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해바라기로 몸단장을 하고 왔습니다. 미처 해바라기를 준비하지 못한 참가자에게 바람개비를 나눠드렸습니다. 황리단길 입구에서 출발한 행진단은 봉황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황남빵, 신라대종을 거처 황리단길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행진했습니다. (아래) 얼굴을 해바라기로 장식한 아이들. 참가자에게 나눠 드린 바람개비는 정슬아 회원이 디자인 해서 제작법까지 상세히 전수한 작품입니다. 행사 하루 전날 권은선 회원 등 4명이 3시간 동안 바람개비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탈핵행진송 배우기. 요즘 유행하는 '12시송'을 개사해서 탈핵행진송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든지 만나요 탈핵행진/둘이서 만나도 탈핵행진/살짝쿵 데이트/탈핵세상 만들어요" (아래) 봉황대 연설회. 봉황대에서 행진을 잠시 멈추고 연설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순덕 한살림경주 사무국장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습니다. (아래) 다잉 퍼포먼스.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자 행진단이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황분희 이주대책위부위원장이 쓰러진 몸을 일으켜 연설했습니다. 핵발전소 앞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고통, 주민이주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노후핵발전소 폐쇄를 주장했습니다. (아래) 진보당 당원들이 해바라기 머리띠를 하고 등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라고 썼네요. (아래) 합창으로 마무리. 최정진 집행위원이 만든 '핵보다 우리'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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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12년,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 1부

2023.3.11(토) 12:30~14:00 황리단길 입구 올해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 12주기입니다. 전국의 시민사회가 3월 11일 부산에 모여 탈핵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행진을 펼쳤습니다. 경주지역 시민사회는 황리단길에 모여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경주시민 해바라기 행진은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진행했습니다. 1부 행사는 12:30~14:00 사이에 황리단길 입구에서 '핵발전소 폐쇄 100만 서명운동' 캠페인을 했습니다. 각 단체에서 온 일꾼들이 11시반부터 캠페인장을 꾸리느라 분주했습니다. 캠페인 부스에는 서명 외에도 탈핵 도서 전시, 탈핵 홍보물 전시, 탈핵 비석치기 등을 했습니다. 특히, 탈핵 비석치기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탈핵 비석치기에 도전한 시민들은 서명도 꼭 하고 갔습니다. (아래) 탈핵 홍보 판넬. 권은선 회원이 최원형 작가의 '선생님, 탈핵이 뭐예요?'를 요약하여 아래의 홍보 판넬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이림 선생님(맨 오른쪽)을 비롯해 환경을 실천하는 멋진 시민들입니다. (아래) 인기가 많았던 '탈핵 비석치기' 나무로 제작한 예쁜(?) 원전과 돌은 김광이 목사님이 만들어 주셨네요. 단 3개의 나무돌로 핵발전소 5개를 모두 쓰러뜨리는 신공을 보여 준 시민도 있었습니다. 5개의 나무돌이 주어지지만 생각보다 조금 어렵습니다. 어른들은 조금 뒤에서 던지는데 꼭 1~2개의 핵발전소가 쓰러지지 않고 남습니다 ㅠㅠ (아래) '핵발전은 기후위기 대안이 아니다' 현수막. 작년 924기후정의행진 때 '숲을'가게의 이림 선생님이 바늘질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요긴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민주노총 경주지부에서 오셨네요. (아래)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에서 오셨네요.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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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덮다" 상영

2021. 7. 14(수) 롯데시네마 경주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에서 마련한 "태양을 덮다" 무료 상영회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 위기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57명이나 극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영화를 본 시민들은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새삼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특히, 8년째 월성원전 앞에서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펼쳐오신 주민도 핵발전소가 이렇게까지 위험한 줄 몰랐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주민 이주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말고 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0년 “태양을 덮다” 경주시민을 만나다. <태양을 덮다>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3월 11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 사상 최악의 재난이 벌어진 5일간의 상황에 대해, 사고를 책임져야 하는 정부와 기업, 진실을 쫓는 기자들, 피해를 입은 시민들 등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다각적으로 조명한 논픽션 드라마이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증을 거쳐 사실에 가장 가까운 정보를 바탕으로 극을 완성시켰다.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칸 나오토 내각의 정치인들이 모두 실명으로 등장한다. (‘DAUM 영화’에서 발췌) 영화에는 크게 두 그룹이 등장합니다. 가족(핵발전소 인근 및 도쿄)과 일본 정부입니다. 가족의 모습은 10년 주민들이 다양하게 겪은 재난 상황을 가족을 통해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일본 정부의 모습은 핵사고 앞에서 무력한 국가시스템을 보여줍니다. 일본은 잦은 지진으로 재난대비가 가장 뛰어난 국가로 평가받아왔습니다. 그러나 핵사고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같은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까요? 안전약속을 그냥 믿으면 될까요? 경주시내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핵발전소 반경 30km까지 적용하고 있지만, 경주는 시내 방향으로 20km를 적용하여 주요 인구밀집지역을 무방비...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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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강연

2021. 6. 30(수) 경주아이쿱생협 경주아이쿱생협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주제로 사무국장이 탈핵 강연을 했습니다. 참석 못하는 회원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는 등 경주아이쿱에서 강연 준비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사무국장은 아내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핵발전의 일반원리 후쿠시마 핵사고 방사능 피폭 일본 오염수 발생 원인 및 현황 우리의 대응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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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1인 시위

환경운동연합의 전국공동행동 25개 지역이 오늘 11시에 기자회견, 캠페인, 1인 시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습니다. 경주는 경주역 대로변에서 1인 시위로 함께했습니다. “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환경운동연합 1차 전국행동 ■ 일시 : 2021년 4월 28일 (수) 오전 11시 ■ 주최 : 환경운동연합 ■ 장소 : 전국 24개 지역 - 서울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 오전 11시, 평화의 소녀상 앞(일본대사관 인근) -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11시, 보성역, 벌교역 1인시위 - 경기, 수원환경운동연합 : 11시, 수원역 -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11시, 의정부시 행복로 - 경주환경운동연합: 11시, 경주역 - 광양환경운동연합 : 11시, 중마시외버스터미널 앞 - 광주환경운동연합 : 12시, 광주 충장우체국 앞 - 대구환경운동연합 : 11시,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1인 시위 -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탈핵경남시민행동: 11시 경남도청 앞 - 목포환경운동연합, 지역시민단체와 어촌어민단체 : 11시, 목포시청 - 사천환경운동연합, 남해기후위기비상행동(준) : 오전 10시 30분, 남해군청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12시, 서산의료원 앞, 1인시위 - 안동환경운동연합 및 단체 : 11시, 안동시 평화의 소녀의 상 앞 -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 11시, 인덕원 오비즈타워 - 여수환경운동연합 : 12시, 여수시청, 1인 시위 -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 12시, 광천읍사무소 - 울산환경운동연합: 11시 30분, 울산시청 앞 - 인천환경운동연합 : 11시, 제물포역, 1인 시위 - 제주환경운동연합 : 11시, 제주 일본 총영사관, 1인 시위 - 진주환경운동연합,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 : 11시, 진주시청 앞 -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 11시, 터미널 앞, 1인 시위 -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 11시, 통영시청, 거제시...

2021.04.28.